요즘 일하면서 가장 먼저 보는 건 환율입니다. 환율이 끝을 모르고 치솟고 있거든요. 저번 주인가 수입 고시환율이 1,305원대인 걸 보고 이게 무슨 일이냐며 혀를 찼는데, 이번 주는 무려 1,312원이 되었네요. 환율 때문에 수입업체들은 가만히 있는데도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7월 13일,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 빅스텝을 발표했습니다. 사상 최초로요. 대학생 때부터 금리는 언제나 2% 이하였는데 어쩌면 올해 안으로 3% 이상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소름) 아무래도 금리를 올리면 외국인들의 자금 이탈을 조금이나마 막을 수 있고, 자금 이탈을 막으면서 어느 정도 환율도 방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외환보유고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는 마당에 금리 인상 외에 다른 환율방어책을 적극 시행해야 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