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관세사

관세사에게 필요한 것

법덕후 2023. 11. 2. 22:00

시험을 준비할 때만 하더라도 관세사 자격증 하나면 다 되겠거니 했다. 

 

부유하지는 않아도 그럭저럭 먹고살긴 하겠구나- 정도의 안일함이었다. 

 

 

업계에 발담그고 몇년동안 일해보고 나서야 깨달았다. 
나와 경쟁하는 사람들도 베이스로 관세사 자격증은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자격증을 따고 나면 또다른 시작이다. 

주변에 차고 넘치는 관세사들 사이에서 확 튈 수 있는 와우 포인트가 있어야

대기업이나 회계법인 기타 등등 좋은 루트로 이직하거나 개업을 할 수 있다. 

 

특정 분야의 전공지식이라던지... 예컨대 화학...

아빠가 사장이라 수출입물량을 가져다 준다던지.... 등등

 

 

 

최근에서야 내게는 와우포인트가 없었구나-하는 깨달음을 얻음. 

 

 

 

관세사에게 가장 가성비 좋은 와우포인트란...?

나는 영어라고 생각한다. 

 

보통 관세법인에서 경력 쌓다가 대기업 or 회계법인 or 공기업 등등 이직 루트를 타게 되는데

하나같이 영어 잘하는 사람은 무조건 우대하더라...

대기업 : 수출입 관련, 해외사업관리, SCM 등등 딱 봐도 영어가 필요해 보임

회계법인 : 세금 쪽에 조금 더 가깝지만 해외거래처나 법령 봐야할 일이 있어서 영어 잘하는 사람 우대

 

뭐 이런 식으로...

 

이직을 하게 된다면 관세법인 말고 다른 업계로 가고 싶은데, 

그러려면 영어 공부를 해야 한다......;;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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