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슈

암살자(들) 영화 논란

법덕후 2026. 10. 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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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해진·박해일·이민호의 출연으로 주목받았던 작품이지만, 개봉 이후에는 역사 왜곡 논쟁과 배우를 향한 비난까지 더해지면서 영화 밖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식 제목은 ‘암살자(들)’입니다. 어떤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인지, 누가 출연하는지, 그리고 무엇 때문에 의견이 갈리는지 순서대로 살펴보겠습니다.

 

[1] 암살자(들) 스토리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추적극입니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했으며, 2026년 9월 23일 개봉했습니다.

 

구분 내용
정식 제목 암살자(들)
감독 허진호
개봉일 2026년 9월 23일
주요 출연 유해진·박해일·이민호
이야기의 배경 1974년 8월 15일 영부인 피격 사건
작품의 성격 실제 사건에 가상의 인물과 상황을 결합한 극영화

 

영화는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총성이 울리고 영부인이 쓰러지는 사건으로 시작합니다. 이후 현장에 있었던 형사와 사건을 취재하는 기자들이 발표된 수사 결과에 의문을 품으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중심인물은 형사 철구, 신문사 사회부장 재환, 신입 기자 영일인데요. 각자의 자리에서 사건의 흔적을 쫓던 세 사람은 경호 과정과 현장의 정황을 살펴보며 또 다른 가능성을 추적하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유해진·박해일·이민호가 사건을 따라가는 세 인물을 맡았고, 조연과 특별출연진도 이야기 곳곳에 등장합니다. 공개된 배역 소개를 기준으로 주요 출연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배우 배역 극 중 역할
유해진 철구 사건 현장의 경비를 맡았던 형사
박해일 재환 사건을 취재하는 동성일보 사회부장
이민호 영일 진상 취재에 뛰어드는 신입 기자
엄지원 김희자 철구의 아내
류혜영 서윤희 재환의 후배 기자
최유리 최승화 영일이 사건을 추적하는 계기가 되는 합창단원
심은경 이강자 영일의 취재를 돕는 인물
신현빈 경아 철구에게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인물

 

[2] 암살자(들) 논란 이유

논란의 중심은 영화가 실제 피격 사건을 다루면서, 공식적으로 알려진 설명과 다른 배후 가능성을 떠올리게 하는 설정을 사용했다는 데 있습니다.

비판하는 쪽은 역사적 사건을 다루는 영화의 영향력이 큰 만큼, 입증되지 않은 가설을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보여주는 데 더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영화가 박정희 전 대통령이나 당시 공권력을 사건의 배후로 의심하게 만든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결국 쟁점은 “실제 사건을 영화로 만들 수 있는가”보다 “확인된 사실과 창작한 가능성을 관객이 얼마나 분명하게 구분할 수 있는가”에 가깝습니다.

 

제작진은 9월 28일 공식 입장에서 실제 사건과 인물을 바탕으로 가상의 상황을 결합했으며, 영화 속 가설을 역사적 사실로 제시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특정 인물을 배후로 규정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제작한 작품도 아니라는 입장인데요. 

 

반면 비판하는 쪽은 제작 의도와 별개로 관객에게 남는 인상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제작진의 “질문을 던지는 영화”라는 설명과, 비판 측의 “검증되지 않은 의혹을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맞서는 지점입니다.

 

쟁점 비판하는 쪽의 관점 제작진의 설명
역사와 허구의 경계 검증되지 않은 가능성이 실제 역사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음 기록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극영화임
사건의 배후 암시 실존 인물이나 공권력을 배후로 의심하게 할 수 있음 특정 인물을 배후로 규정하지 않았음
작품의 의도 정치적 해석과 파급효과를 우려함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갖고 제작하지 않았음

 

정치권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10월 2일에는 유영하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측 입장을 전하며 제작진의 사과와 상영 중단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건 직후 박정희 전 대통령이 딸에게 보낸 편지도 공개됐습니다. 

영화에 대한 논쟁은 출연 배우들의 SNS와 광고 게시물까지 번졌습니다. 연합뉴스는 유해진이 출연한 광고의 댓글 기능이 제한되고, 이민호·류혜영 등의 SNS에도 항의성 댓글이 이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논란 속에서도 관객의 관심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월 3일 보도에서 인용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0월 2일 기준 누적 관객은 약 189만 명입니다. 2일 하루 관객은 약 6만 8천 명으로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네요. 

 

지표 확인된 내용
집계 기준일 2026년 10월 2일
누적 관객 약 189만 명
일일 관객 약 6만 8천 명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암살자(들)’은 영화의 이야기뿐 아니라 실제 역사를 다루는 창작물의 책임과 표현의 자유까지 생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영화를 볼 때는 극 중 설정과 확인된 역사적 사실을 구분하고, 논란을 살펴볼 때는 작품에 대한 비판과 배우 개인에 대한 공격을 구분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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